★‘재즈기타 가을빛 감성을 노래하다’
기타리스트 김성수의 첫번째 앨범 ‘Peterfish’ 는 재즈앨범이지만 스탠더드재즈의 스윙리듬은 존재하지 않는다. 하드밥의 터
질듯한 즉흥연주(Improvisation)은 없지만 가을빛이 내려앉은 길을 가다 만났을 법한 일상과 그 속의 감동을 담은 앨범이다.
타이틀이자 첫 곡인 ‘Peterfish’에서 ‘오래된 편지’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그의 일상과 그 속에 품어온 이야기들을 이 앨범을 통
해 전하려 하고 있다. 가슴아픈 상처들과 깊은 사랑의 이야기 그리고 딸의 이름을 따서 만든 ‘Esther’ 등 앨범안에 담기워진
곡들은 마치 동네어귀의 카페에서 오랜 친구과 담소를 나누는 편안함 마저 느끼게 할지도 모른다
국내파 연주자이면서 오랫동안 클럽가에서 활동을 해온 그는 클럽연주에서도 자신의 오리지날 곡을 연주하려는 욕심을 가지
고 있다. 그런 그에게 있어 그의 음악은 그의 연주를 우연히 접한 이들에게나 혹은 알고 찾아온 팬들에게 다른 이들에게서 들
을 수 없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
거리마다 가을빛으로 채색되어 가는 이때에 이 앨범은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달콤한 다크 쵸콜렛처럼
들음과 동시에 여러분의 감성 속 으로 이미 흡수되어 스며들어 있을 것 이다
Feat. 최장현(piano) 노현주(piano) 정영준(electric.B) 이재학(acoustic.B) 박현민(dr)
PeterFish
01 Peterfish
02 Propose
03 Molten lines
04 Esther
05 Promise
06 Grace
07 I Hope, so
08 기다림(waiting)
09 김포공항(Stand-by)
10 오래된 편지